목록나와 우리의 이야기 (67)
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12월 첫 주에 2011년 한 해를 정리한다니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교회력으로는 대림 1주를 지나고 있으니 이미 새해이기도 하거니와, 매 해 11월을 해의 마지막 달 삼아 일하는 버릇 덕분에 이미 2012년 새해를 맞아 일하고 있다. 1월에 새해를 시작하는 경우 보통은 구정 지나고 일의 활력이 살아나 3월에 가서야 일이 가닥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11월에 한 해를 마무리 한다. 2011년은 대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이다. 헤드헌팅 사업 부문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고 올해의 실적에 만족한다. 리앤리더스 교육사업은 올해 집중과 선택을 강조한 한 해였다. 많은 것을 버려야 했다. IT 관련 자문도 줄였고, 서비스산업 혁신, 서비스 R&D 자문 ..
2009년 3월 블로그 디자인 개편 이래, 오래간만에 블로그 디자인 개편 작업을 단행하였습니다. 블로그 인덱스 화면에 가능한 많은 글이 노출되도록 조정하였습니다. 어떤 글을 쓰던 어딘가에 노출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중복되어 노출되는 컨텐츠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최근의 사회적 트렌드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도 과하지 않게 반영하였습니다. 새롭게 바뀐 블로그 개편 공사 결과 더욱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양산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01일부터 리앤리더스 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변경합니다. 2009년 1월 서비타이제이션을 지향하는 회사라는 의미로 Servitizer Inc. 로 법인명을 세우고 서비스 사이언스 기반의 IT 컨설팅을 지향하였습니다만, 이 분야의 시장이 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역량과 사업의 성과를 매트릭스로 스스로 분석해 보면, 아쉽게도 버려야 하는 영역으로 정리가 됩니다. 소위 Input 대비 Output이 작은 것이죠. 새롭게 변경된 리앤리더스 주식회사(Lee & Leaders Inc.)는 다음과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의 교육 및 자문을 통하여 고성과자로 육성 -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경영전략, 기획서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전략적 사..
다사다난했던 한 해... 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와 닿는 2009년이었다.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2009년 만큼 격동의 변화와 힘겨움, 놀라움이 함께 했던 해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삼성그룹을 퇴사한 이후 2009년 1월 주식회사 서비타이저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자문 및 강의 활동에 집중하였고,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설립 첫 해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라고 의심될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예전 회사처럼 팀을 꾸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정부기관 자문과 기업 강의 등이 활성화되어 한 해를 넘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서비타이제이션, 서비스 사이언스, 서비스산업 혁신 등의 새로운 주제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비타이제이션 관..
* 5월 22일 두 번째 Newsletter를 지인들에게 송부하였습니다.
* 2009년 들어 제 지인들을 대상으로 매 월 1회 정도의 뉴스레터를 작성하여 송부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제 근황과 좋은 내용의 글과 좋은 업계의 트렌드를 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뉴스레터 1호는 업계의 선후배, 동료, 고객 및 파트너사 등 소위 지인으로 제 아웃룩에 등록되어 있으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송부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중 축약본을 TXT로 옮깁니다. 1.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 ^^ 09년 새해를 맞아 저는 "스스로를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03년 9월 이후 재직하였던 오픈타이드코리아 상무이사의 타이틀을 벗고 09년 2월에 주식회사 서비타이저 (Servitizer Inc.)를 설립하였습니다. 주식회사 서비타이저는 컨설..
블로그 인테리어 대 공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블로그의 이미지가 무겁고 전문가의 느낌이 강한 블로그였다면, 이번 인테리어 대 공사를 통하여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최소한 독자들이 글을 읽을 때는 좀 편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원래 그림이 많지 않던 블로그라서 한계가 있네요~ 리모델링 후의 제 블로그... 맘에 듭니다. 깔끔, 단순, 고급! 아~ 멋집니다.^^
역삼동성당에서 송구영신 미사를 보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2008년 한 해를 반성하고 2009년 더욱 나은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미사를 마쳤습니다. 유럽의 전통에 따라 데운 포도주를 조금 마셨는데, 맛은 좋지만, 냄새 때문에 잔을 다 비우지는 못했죠^^;; (데운 포도주 ... 음....) 2008년 한 해 다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렇구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구... 하지만, 2009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금 생각하는 복된 일보다 훨씬 많은 복된 일이 님과 함께 하시기를 가슴 깊게 기원드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윌 스미스 주연의 세븐 파운즈라는 영화를 보고 마지막 장면에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고 인연이라는 단어도 생각이 났습니다만... 우리가 살다 보면, 그져 5분 정도 이야기 했던 상대가 강하게 각인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한 30분 정도 이야기 하였던 상대가 오래 동안 잊지 못 할 상태로 남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마주 앉아 보지도 않았으며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엿듣게 되는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우연히 얼굴을 스치게 될 때 평생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게 인연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의 이름도 직업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강한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 우리가 모르는 인연의 고리가 있는 것이고, 그 반대로 악 감정을 갖는 경우도 ..
12월을 맞이하여 펠리스 스페인어학원 회화중급반에 등록하였다. 왠 스페인어? 라고 되 묻는게 맞다. 스페인어 쓸 일도 없고 스페인어를 들을 일도 없다. 굳이 스페인어를 접한다면, 좀 독특한 영화 감상을 할 때는 필요하지만... 마지막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했던 것이 12년 전이고 책장을 정리하면서 가득한 스페인어 책을 보면서 그 동안 배웠던 것이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2번 4시간의 짬을 내 보기로 했다. 저녁 시간에 적합한 강의가 문법강의와 회화 수업이라 과감하게 회화반 중급에 등록을 했고... 리스닝은 무리가 없는데, 말하는게... 아주 많이 낯설다. 버벅버벅 어제 두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듣는 연습이라도하는게 어딘가?" 라고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