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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1인 기업 프로강사가 되라

시칠리아노 2014. 12. 17. 17:21

* 제목 : 1인 기업 프로강사가 되라 
* 출판사 : 라온북
* 저자 : 공유진 
* 독서기간 : 2014년 12월 17일 
* 초판 연월일 : 2014년 10월 1일 

* 감상

내가 강사로 투잡을 시작한 지 이제 14년차가 되었고 1인 기업가로서 강의에 집중한 지 이제 6년차가 되었다. 투잡으로 강의를 진행한 경험과 프로 강사로서 강의를 진행한 바탕과 내공에는 격한 차이가 존재하더라. 강사로서의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컨텐츠의 내용이나 강의 스킬 역시 달라져야 하는 무서운 세상이 강의 무대였다. 

강사로서의 경험을 인정받다 보니 지인들의 잦은 방문이 있어왔다. 강의 무대에 데뷔하는 법부터 강사로서 생활이 가능한 지 혹은 강의 스킬과 관련한 나눔까지 다양한 미팅이 있었다.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냉정한 현실과 타당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강사를 만드는 강사'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설명한다. 책의 절반은 강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생활에 대하여 설명하고 책의 후반부는 강사로서의 준비도에 대하여 냉정한 설득을 제시한다. 특히 프로강사의 5강 다듬기라는 내용은 지금의 내게도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압축하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강사가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강점, 오강은 다음과 같다.

1강. 강사 마인드 콘트롤
2강. 강의 콘텐츠
3강. 강의 스킬
4강. 강사 영업력
5강. 강사 미래 설계

따져 보니 나 역시 위와 같은 고민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1강에서 2강은 현업에서 근무하면서 강사로서의 경험을 쌓다 보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거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강사가 된 초기에는 3강인 강의 스킬을 다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었고 이제는 4강과 5강이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위의 1강에서 5강까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데 집중한다. 나를 찾아와 자문을 구하는 지인에게 그저 이 책 한 권을 선물해도 좋을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미 강사의 길을 오래 걸어 온 프로 강사에게는 큰 시사점을 던져주지는 않지만 강사의 길을 선택하는데 고민하는 독자거나 강의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강사에게는 더 없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저자소개

8년 전, 쉽게 강사에 도전했으나 오랜 시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강사 멘토’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강사의 매니저가 되기로 결심하고 현재, 1인 기업 강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1대 1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한 사람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 개발하며, 강사 비즈니스의 핵심인 ‘강사 영업’을 전수한다.
1인 기업 강사 코치를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의욕을 잃었던 초보 강사들이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충만해지는 모습을 볼 때이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지만, 성공하기는 힘든 일이 강사이다. 그래서 초보 강사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하고, 구체적인 성공 메뉴얼을 전하는 강사 코치가 되기 위해 여러 강의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책소개

한국 강사코칭센터 공유진 대표의 책. 저자는 강의 아이템 선정부터 강의 스킬 기르기, 강사 영업, 미래 설계까지 강사 데뷔부터 1인 기업 프로 강사로 성공하기까지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프로 강사 되는 법’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하나. 강사는 1인 기업가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마케팅과 영업이다. 물론, 상품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알리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강사도 마찬가지다.

강사는 자신을 파는 사람이다. 그래서 강의만 잘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강사도 세일즈와 마케팅, 고객 관리, 지식 관리 등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알려주는 강사 아카데미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강사 준비를 하면서 가장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강사가 1인 기업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둘, 강의력의 핵심은 ‘쏘울(soul)’이다. 강사는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인 줄만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강의에는 강사의 삶이 베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강사가 되려면 강의 안에 자신만의 쏘울(soul), 즉 영혼을 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