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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일쌍다반사 본문

독서후기

일쌍다반사

시칠리아노 2004. 12. 16. 11:20
* 책이름 :일쌍다반사
* 출판사 : 문학세계사
* 저자 : 강도영
* 독서기간 : 2004년 12월 15일
* 초판 연월일 : 2004년 8월 17일


* 저자소개 :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인터넷만화 사이트 '강풀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스포츠 투데이', '딴지일보' 등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으며, <지치지 않을 물음표>, <만화로 평화 만들기> 등의 작품이 있다.

* 줄거리:
<순정만화>로 돌풍을 일으킨 강풀(www.kangfull.com)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만화 중에서도 백미를 뽑아 엮은 책이다.

작가 자신의 경험담 뿐 아니라, 많은 팬과 주변사람들이 제공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는 재미는 물론이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황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왁자지껄 다반사', 무섭고 엽기적인 이야기는 '얼토당토 다반사',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엮은 이야기는 '시끌벅적 다반사', 군대이야기와 다소 야한 이야기는 '박장대소 다반사'로 엮였다.

* 감상문
시끌버끌, 얼토당토, 왁자지껄 등 여러 세부 주제로 구별이 되어 있어서 엽기를 느끼다 감동을 느끼다 다시 괴기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일단 만화책이지만, 소장할 만한 재미가 있는 고급스러운 만화이다. 엄청난 감동과 교훈을 주는 그런 만화가 아니라 책 제목에서 엿보이듯 일상다반사가 아닌 [일쌍다반사]로 약간의 상스러움과 번잡함과 지저분함이 여과없이 아니 많이 강조되어 표출되어 있다. 대부분의 줄거리는 저자의 경험과 주변 지인의 경험담을 기초로 만들어진 한 소재 당 2페이씩 배열된 인터넷 만화의 초 강력 추천저자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나도 왠만해서는 소리내서 웃는 경우가 이제는 많지 않으나 이 책을 보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폭소와 데굴데굴,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이 거 읽어봐.. 이 두 페이지만 읽어봐.. 를 강요하게 만드는 그러한 재미가 있다.
단행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표지 등은 아무리 봐도 만화책으로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깔끔하여 화장실 옆에 비치해 주고 아무 페이지나 열어 낄낄거리는 재미를 맛 볼 그런 책으로 그만이다.

평소 과묵하고 정중하고 예의바른 독자들이여! 한 번쯤은 이 책을 옆에 두고 똥이야기, 오바이트 이야기, 군대시절 이야기, 학창시절 이야기 등 게걸스러움을 맘껏 느껴보시라. 이 책은 눌려있던 본능과 자연을 되새겨주는 그런 참 맛이 있는 최고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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