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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상사의 눈으로 해석하고 실행하라. 본문

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항상 상사의 눈으로 해석하고 실행하라.

시칠리아노 2005. 7. 29. 16:31
어떤 회사든지일찍 진급하는 동료가 있고 상사의 눈에 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언제나 그 자리가 불안해 보이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직원이있는 것이현실이다.

파레토의 법칙처럼 80:20이 조직생활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20%의 인재가 회사와 부서를 이끌어 가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나 그 20%의 인재중에서 아주 극소수인 1%는승진도 빠르고 기회도 많아 보인다. 20%의 인재풀에 들어가는 방법은 필자가 자주 설명한 바 있는 반면그 중에서 1%의 특급 인재가 되어 빠른 승진 기회와 업무 추진 기회를 찾고 싶은 독자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필자의 예전 글 "팀장이나 임원이 되고 싶은가?"에서 그 대안을 일부 소개하였지만이제 다른 각도에서 하나 더 부연하고 싶다.

"1%의 인재풀에 들어가고 싶거든 항상 상사의 눈으로 해석하고 실행하는 훈련을 지속하라".

혹 독자의 현직급이 과장이라면 독자께서는 차부장의 눈으로 업무를 해석해야 한다. 반면 팀장의 위치에 있다면 이제는 그 위 그룹장이나 사업부장의 시각에서 업무를 해석하고 샐행해야 한다. 혹 독자가 사업부장의 위치라면 이제 사장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해석의 묘미를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현 위치의역할을 충실히말끔하고도완벽하게 수행하는 사원은 20%의 인재풀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원이다.

상사 역시 독자와 같은 포지션에서 한 등급 올라 선 사람들이다. 그렇게 된 배경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며 그 차이가 무엇인지 파악하려는 노력은 업무를 해석하는 상사의 눈이 무엇인 지 이해하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상사의 시각으로 해석하기 시작할 때 예전에 보지 못했던 많은 사실과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 팀장의 입장에서 팀원을 리딩하던 시각에서 사업부장이 팀장을 리드하는 시각을 갖추게 되면, 보이지 않았고이해되지 않았던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그때서야 비로서 업무 능력이 한 등급 올라서게 되고 20%의 인재풀에 속하는 한 사원이 아니라 다음의 포지션을 향해 준비되어 가는 1%의 인재풀에 속하게 된다. 업무에 능통한 상사라면 20%의 인재풀에서 어느날 갑자기 1%의 인재풀에 근접해 있는 부하사원을 눈치채게되고 인정하게 될 것이다.

20%의 인재풀에서 1%의 인재풀로 뛰어들기 위해서는 상사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상사는 일부 핵심인재를 1%의 인재로 양성하기위해 상사의 시각을 들려주기도 하지만사실 상사의 입장에서는 20%의 인재가 모두 다 중요하고 소중할 뿐이다.

그렇다면 독자께서 먼저 훈련을 시작하라. 상사의 눈으로 업무를 해석하고 조직을 리드하고 자금을 집행하라. 자연스럽게 1%의 기회가 독자를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