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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프리젠테이션 달인이 된 최대리

시칠리아노 2007. 4. 9. 12:24


  * 책이름 : 프리젠테이션 달인이 된 최대리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저자 : 김희수
  * 독서기간 : 2007년 4월 8일 (1독) / 2010년 12월 13일 (2독)
  * 초판 연월일 : 2007년 1월 25일

* 감상 :
프리젠테이션 강의를 진행하면서 다른 강사와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주장이 전달형 PT와 설득형 PT의 차이점이다. 전달형 PT와 설득형 PT를 내 저서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사실 이 구분은 순전히 내 독창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 두 가지 PT 방식의 차이는 지금으로부터 딱 20년 전인 87년 "Speech론"을 대학에서 모 수녀님께 수강하면서 익힌 바를 PT에 접목한 것이다.

내 주장과 거의 동일한 주장을 이 책에서는 담아 내고 있다. 설득형 PT와 전달형 PT의 차이점을 수 페이지에 나누어 잘 설명하고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 PT를 하는 프리젠터에게 정확한 차이를 일깨워주고 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소설형식으로 저자의 주장을 풀어내는데, 몸에 익혀야 하는 PT의 내용을 글로 풀어 쓰는데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몸으로 익혀야 하는 PT를 글로 풀어 쓰는 시도는 이제 더 없었으면 하는 솔직한 심정이다.

이 책은 PT를 이제 막 몸에 익히고자 하는 초급자에게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PT의 핵심을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 저자소개 :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앤더슨 컨설팅, KPMG 컨설팅 등 글로벌 빅5 컨설팅 업체에 근무했으며, 현재는 삼성, LG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수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책소개 :
초일류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이버넥스는 혁신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혁신을 지지하는 미래전략팀 강 상무와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는 영업팀 허 상무. 결국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중대 사안을 결정하기로 한 사이버넥스. 영업부 출신의 미래전략팀 최 대리는 과연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

이 책은 혁신을 둘러싼 조직 내 경쟁과 암투, 충성과 음모, 사랑과 배신 등 비즈니스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실용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실전 우화'다. 우화와 함께 '레슨1'부터 '레슨20'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론과 실천 전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