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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살 때와 팔 때 본문

독서후기

주식 살 때와 팔 때

시칠리아노 2007. 5. 23. 12:42
* 책이름 :주식 살 때와 팔 때
* 출판사 :프롬북스
* 저자 : 최진식
* 독서기간 : 2007년 5월 12일
* 초판 연월일 : 2007년 3월 30일



* 저자소개 :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평범한 샐러리맨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1992년 3월,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전형적인 '묻지마 투자자'였고, 대출에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병 환자' 였다. 근 7년여를 이렇게 보낸 그는 결국 1997년 IMF로 깡통을 찬 적자인생이 되어 지옥같은 홈리스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제1회 한화증권 사이버수익률 게임대회 우승에 이어 폭락장세였던 제3회 대회(2000년 1월~3월)서도 1771%라는 놀라운 수익률로 우승했다. 현재 마이다스 주식투자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책소개 :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고스란히 수익으로 남길 수 있는 주식 직접 투자가, 일반 투자자들에겐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어떤 투자 상품과 비교해도 월등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세금 부담까지 적다. 하지만, '쪽박', '깡통' 등 불쾌한 단어들이 담고 있듯이, 직접 투자는 모든 책임을 투자자가 져야 하는, 고위험 투자이다.

책은 우선 매매가 상대적으로 잦은 직접 투자를 위한 조언과 실전 비법들을 담고 있다. 실전 투자 성과와 경험 면에서 신화적인 위치에 있는 저자의 노하우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구체적인 응용까지 모두 공개됐다. 간접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독자들 역시 기업 분석, 시황 분석에서 기본적인 차트 분석까지 눈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단계별로 팁을 넣어서, 주식에 생소한 독자들도 궁금하거나 모르는 단어 없이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차트 이미지 등 자료는 저자가 사용하는 실제 설정과 화면을 이용해서 실전 감각을 미리 익히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모든 페이지의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은 별도 표시해서, 초보 투자자부터 실전 투자자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 감상 :
저자 최진식은 거의 매 해마다 주시매매 관련한 저서를 출간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나온 최진식 저자의 출간을 환영하면서 예전 기법을 새롭게 리마인드하려는 욕심에서 책을 집어 들었다. 지금까지의 최진식 저자의 매매기법 도서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감각이 앞선 그만의 기법이 녹아있었다.

한데 이번에 출간된 최근 도서는 최진식 저자의 도서라기보다 누구든지 쓸 수 있는 도서로 둔갑해 버렸다. 구체적이지도 않고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지도 않는다. 마치 매매기법을 한 권에 집대성한 다른 도서와 비슷하게도 주식을 살 때와 팔 때의 다양한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나열하고 있다. 주식을 살 때라고 도장이 찍혀있는 서너줄의 내용은 다른 도서 한 권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식 매매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탐독한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최진식 저자가 이 한 권에 저자의 경험을 기초에서 고급과정까지 정리하였구나"라는 긍정적 마인드와 함께 서너줄의 메시지를 읽을 때 머리속을 스쳐가는 다양한 그래프가 떠오르겠지만... 초보의 경우라면 수 없이 많은 살 때와 팔 때의 다양성 속에 제대로 챙기는 독자만의 기법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 까 생각한다.

저자가 매 해마다 저서를 출간하였고 같은 기법을 다시 소개하기도 어렵고 새로운 기법을 소개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이 책은 특별히 내게 뭔가를 전수해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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