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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단 맛에 중독되기 위해서는?

시칠리아노 2008. 6.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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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새로운 팀장을 외부에서 채용하거나 혹은 내부에서 팀장으로 발탁을 하는 경우 제일 먼저 주문하는 것은 작은 성공이다. 새로운 팀장은 입사를 위해 거창한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늘어 놓지만 마지막 순간에 필자가 요구하는 것은 작은 성공이다.

내부에서 팀장을 발탁하는 경우 첫 번째 충고 역시 작은 일을 성사시켜 성공을 맛보도록 하는 것이다.

대개 팀장의 자리가 주어지는 경우 그 자리에 어울리는 실적과 성과를 목표로 하고 사실 그러한 역량이 주어진 준비된 자에게 그러한 자리가 주어지지만, 거창한 올해의 실적보다 작은 성공을 먼저 주문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장 비관적인 팀장은 거창한 계획과 함께 일을 벌리고 제한된 시간 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쓸쓸히 자리를 떠나야 하느 경우이다.

작은 성공을 가장 적확한 영어로 표현하자면 Quick Win 으로 번역할 수 있겠다.  Quick Win이라 함은 가장 빠른 시간 내 성공을 맛보는 것을 의미하며 가장 빠른 시간 내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성공의 덩어리가 커서는 안된다.  물론 역량있는 신규 팀장이라면 제한된 시간 내 크고도 빠른 성공을 이룰 수도 있겠으나, 필자가 원하는 것은 성공의 단 맛을 먼저 맛보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작은 성공을 맛 본 리더들은 성공의 단 맛을 찾아서 또 다른 작은 성공을 지향하고 성공의 기회와 성과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고 성공의 덩어리가 커지고 횟수가 잦아진다.  자연스럽게 최종적으로 필자가 원하는 바대로 팀을 이끄는 성공 리더로 탈바꿈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큰 성공을 상상하되, 작은 성공을 맛볼 수 있도록 Quick Win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독자들도 성공의 단 맛을 빨리 맛볼 수 있도록 그래서 성공의 단 맛에 중독될 수 있도록 스스로의 계획을 재 점검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