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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텍 임직원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클리닉 강의 본문

강의후기

위니텍 임직원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클리닉 강의

시칠리아노 2010. 6. 6. 19:27

* 강의제목 : 프리젠테이션 핵심원칙과 클리닉
* 강의주관 : (주)위니텍
* 강의일시 
 - 1차 : 2010년 05월 29일 (09:30~17:30) at 대구 계명대
 - 2차 : 2010년 06월 05일 (09:30~17:30) at 대구 계명대

* 강의후기

(주)위니텍은 우리나라의 소방방제 분야에서 초고수급인 IT기업이다. (주)위니텍을 위하여 이틀 동안 강의를 진행하였다. 1차 에서는 차장급 이상 인력을 대상으로 공공 제안서 및 보고서를 발표하는 법을 학습하였고, 2차 교육에서는 대리~과장급 인력을 대상으로 PT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였다.

(주)위니텍 가족이라는 동질성이 있어 발표하는 내용이 다른 듣고 있는 사람에게는 학습이 되는 구도라, 전체적으로 집중도도 좋았고 클리닉을 받았던 발표자 역시 얻은 것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발표자 사이에 PT의 원칙과 스킬을 설명하여, 계속 다른 사람의 PT를 듣기만 하지 않도록 시간 안배를 하기도 하였다.

PT 클리닉이라는 강의 요청이 많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거절하는 이유는, 소위 교안이 없어서 위험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각자 연습할 자료를 가져 오지 않는다면, 각자 배워 볼 욕심이 많지 않다면 PT 클리닉이라는 실전 수업이 오히려 가장 무너지기 쉬운 강의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론적으로 PT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PT는 10권의 책을 보는 것보다 1번 클리닉을 받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이 강의의 특성 상 수강생이 관심있어 하는 정도에 따라 각자 얻은 것과 얻은 정도가 다를 것으로 생각하지만, 총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진행된 강의라고 생각한다. PT 클리닉 수업을 수강한 (주)위니텍의 많은 밈직원들이 다들 PT 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