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525)
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최근 모바일 마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성행하는 것에 대해 필자는 고무되어 있다. 모바일 마케팅 전략은 m-비즈니스 마케팅 전략과는 의미를 달리한다. m-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은 주로 m-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랜칭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인가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비슷한 단어인 모바일 마케팅은 모바일을 이용한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m-비즈니스 마케팅과 모바일 마케팅을 이와 같이 구별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지만, 시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두 단어가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 m-비즈니스 마케팅 관련해서는 m-비즈니스 실행과 관련한 여러 이행전략의 사례들과 방법론, 즉 모바일 컨텐츠 전략, 모바일 커뮤니티 전략, 3세대 이행 전략, 모바일 포털 전..
"포기하지 말라"는 명언 대신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엉뚱한 화두를 던지고 싶다. 포기라는 단어는 항상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그렇게 냉정한 의미만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은 대부분 포기와 연결되어 있다.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결국 수 많은 대안 중 몇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포기하는데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명제만을 고민하였으나 전략적 의사결정은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항상 같이 고민하기 마련이다. 무엇을 버릴 것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함이라면 "전략적"이라는 고상한 형용사를 앞에 끼워 넣지 않았을 것이다. 버리기 아까운 몇을 포기하고 큰 대안 몇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은 전략적 의사결정이다. 이와 같은 전략..
지장, 용장,덕장! 지혜로운 장수와 용감한 장수, 그리고 덕이 깊은 장수! 이 세가지 장군 스타일 중 여러분의 보스는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계신가요? 혹은 여러분이 한 분야의 보스라면 여러분은 어떤 리더십 스타일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리고 어떤 보스를 모시고 일하고 싶으신지? 수 개월 전 내가 헤드헌터를 만나서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내게 질문한 내용이다. "지장, 덕장, 용장 중 당신은 어떤 스타일이십니까?” 여러분은 뭐라고 답변을 하실 생각인가요? 지장? 용장? 혹은 덕장? 흔히 지도자를 지장, 용장, 덕장의 세 분류로 구분하면서 조조와 유비의 이야기를 자주 꺼내고는 한다. 결국 덕장이 용장이나 지장을 물리치지 않았는가라는 설명과 함께... 이와 같은 먼 옛날의 사례는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 ..
* 제목: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 출판사 : 김영사 * 저자 : 달라이 라마 / 하워드 커틀러 * 독서기간 : 2003년 11월 18일~26일 * 초판 연월일 : 2001년 11월 2일 * 독서후기 나의 [독서후기] 카테고리를 자세히 주목하면 '독서후기'이라고 표시된 책이 있고, ‘서평'이라고 표시된 책이 있다. 주로 ‘독서후기'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서평'이라고 표시된 도서는 신문 또는 잡지 등 언론매체에 기고된 공식화된 내 글이다. ‘독서후기’는 공식적으로 책을 소개하고 평을 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그져 내 느낌 가는데로 언급하기 위한 나의 공간이다. 내 블로그 독서후기 글 중 의문점을 제기하는 블로거들이 많아 설명하였다.내가 책을 고르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버릇은 초판년월일과 인쇄부수를 보는 ..
* 책이름 : 미디어는 콘텐츠다 * 출판사 : 김영사 * 저자 : 심상민 * 독서기간 : 2002년 3월 1일 (이후에 5번 정도를 더 읽었습니다.) * 초판 연월일 : 2002년 1월 5일 * 서평 콘텐츠를 비롯하여 커뮤니티, 커머스 전략 등을 기업에 전달하는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필자를 당황하게 만든 저서는 흔하지 않다.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라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도메인이 형성되지 않은 국내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 저서는 컨설턴트라는 필자의 직업을 부끄럽게 만든 몇 안되는 저서이다. 컨설턴트의 자질이라고 설명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창의력과 논리, 독창성, 하나 하나의 사례에서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야 하는 통찰력과 심미안. [미디어는 콘텐츠다]라는 이 저서는 컨설턴트가 지녀야 하는..
"앞으로 수 년 후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일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어느 회사에서 혹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필자는 가까운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편인데, 명쾌한 답변을 들어 보지 못해 아쉬운 적이 많다.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 지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며 그것은 필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수 년 후 여러분의 서 있는 미래는 지금보다는 분명히 좋을 것으로 확신하십니까? 왜 그렇습니까?" 필자의 두번째 질문에도 역시 좋은 답변을 들려 주는 지인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이다. 필자에게 똑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언제나 내일은 오늘보다는 화려합니다."라고 답변을 한다. 왜 그렇습니까? 라고 묻는경우 내일을 미리 미리 설계하고 있기..
* 제목 : 네트워크 마케팅 1년 버티면 성공한다. * 출판사 : 아카데미북 * 저자 : 마크 야넬 & 르네 리드 야넬 * 독서기간 : 2003년 11월 17~18일 * 초판 연월일 : 2002년 3월 1일 * 감상 이 책의 감상은 나의 견해를 따로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따라서 이 책의 감상은 Yes24의 [독자리뷰]에서 가져오도록 한다. * 감상 1 : 네트워크 마케팅의 진수 완전 내 생각이겠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의 원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뿐 아니라, 진행하는 분들도 다시금 정립 해 볼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았다. 우리의 풍토와 백프로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일어 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하여 자세히 기술하였다. 여기서 특히..
* 책이름 : 결정적인 순간에 내편이 되는 파워인맥 * 출판사 : (한)21세기북스 +(일)에이지출판사 => 2번째 공조출판 * 저자 : 존 팀펄리 저 / 이강락.강경훈 역 * 독서기간 : 2003년 11월 13일 * 초판 연월일 : 2003년 11월 10일 * 감상 인맥형성이나 처세술 관련 도서를 많이도 읽었고 또 강의를 직접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 책을 굳이 사들었던 것은 "세계 최대 컨설팅사 PwC의 인맥구축 노하우"라고 표지 중간에 표현되어 있는 부분이 나를 사로 잡았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국내에서는 내가 근무하는 회사와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의 인맥구축을 한꺼번에 알 수 있는 책이라니... 컨설팅 혹은 IT관련 분야의 인맥형성은 타 산업의 인맥형성과는 차별점이 많다..
필자가 자주 받는 독서법 관련 질문은 "얼마나 많은 책을 독서하는가?"와 ""어떻게 그리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가?"로 크게 압축된다. 필자가 얼마나 책을 많이 읽는 지는 딱히 계산해본 적은 없으나 한 달 평균 20권 정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결코 다독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올해 들어 읽은 시집이 한 권도 없다면 다독이 아니라 오히려 편식에 가깝지는 않을까? 어떻게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만 우선 답을 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항상 대답하기를, "날마다 조금씩 내리는 눈은 쌓이지 않는다"라고 답한다. 매일 매일 조금씩 내리는 눈은 금새 녹아버려 효과가 없다. 오히려 한꺼번에 내린 폭설이 오래 남는 법이라고 설명한다. 필자는 하나에 주제에 집중하는 편이다..
* 제목 : CRM을 넘어 PRM으로 * 출판사 : 새로운 제안 * 저자 : 박세정 * 독서기간 : 2003년 10월 15일 ~ 11월 12일 (오래 걸렸습니다!) * 초판 연월일 : 2003년 6월 2일 * 인상적인 구절 1. AT&T의 파트너 포털 중 파트너가 로그인해서 보는 화면 (p.56) 2.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선택한 것은 고객이 인터넷이나 콜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든지 기존의 전통적인 대리점을 통해서 신청하든지 간에 통합해서 관리하는 전략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하는 영업기회를 대리점에 할당해주는 전략이었다. (p.68) 3. PRM의 다양한 이름 (PRM=SRM, PRM=supply side e-commerce, PRM=DCM, PRM=B2B) (p.92) 4. 포리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