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 당신의 브랜드다
초등학생들도 요즈음은 집 전화번호와 캐릭터가 새겨진 예쁜 명함을 주고 받는다. 친구들의 명함을 관리하기도 하고 자신의 예쁜 명함을 만들고 프린트하는데 여념이 없다. 하물며 초등학생들이 그러하거늘 늘 명함을 들고 다니는 독자들은 어떠하신가?명함의 용도로 처음 사용된 것은 중국인들이 상대방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상대방이 부재중이면 이름을 남겨 적어 남겨 두었는데 이것이 명함의 시초라고 추측한다. 지금처럼 상대방에게 자기를 소개하는 용도가 아니지만 독일의 경우도 비슷한 용도로 16세기 경 이름을 적은 쪽지를 사용했으며 프랑스는 루이 14세 때부터 명함을 사용했다고 알려지고 있다.지금과 같은 용도로 명함이 쓰인 것은 일본의 경우 1854년 에도막부의 관리가 방일한 미국 사절단에게 자신의 지위와 이름을 적어 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