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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과 3월에 직장인이 반드시 챙겨야 할 아젠다가 하나 있다. 년말에는 소득세 환급을 위한 절세를 고민했다면 년초에는 성과를 검토하고 상품의 유지 혹은 계약 이전을 고려해야 할 시기이다.

개인연금은 10년 이상의 장기 상품이고 환매 시22%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품이라 각 금융기관 간의 계약 이전이 보장되어 있다. 은행권과 보험사, 투신사 모두 자유롭게 이전이 가능하고 1년에 2번 까지 계약 이전이 가능하니 기존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감하게 계약이전할 것을 권한다.

은행권의 상품, 보험권의 상품, 자산운용사의 상품 등이 각각 장단점이 있고 그만큼의 수익률 차이가 크니 투자자 개인의 기대수익률과 상품의 성과를 충분히 고려하여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은행, 보험, 증권사 간의 계약이전도 중요하지만 각 증권사 펀드간의 수익률 차이도 크니 이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수 년 전 개인연금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달리던 상품이 전년도 성과와 올 초의 성과가 KOSPI 벤치마킹 수익률 보다도 낮다면 펀드 매니저 등의 교체로 상품관리가 안 되고 있는 실정일 가능성도 높다. 이 역시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이다.

나는 수 년 전 은행권에서 증권사로 계약이전을 했었고 올해는 A증권사에서 B증권사로 계약 이전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 만족이다.

꼼꼼한 시장조사이후 과감한 의사결정을 택하기를 직장인 투자자 모두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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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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