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스웨덴의 천재과학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의 감동적인 천국 체험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영생의 비밀을 밝혀 지난 삼백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한 과학자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있다. 이 책은 천국과 중간영계, 지옥을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주제는 ‘우리의 삶’이다.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독서후기

독서개요

- 제목 :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 출판사 : 다산북스
- 저자 : E. 스베덴보리 (스베덴보리 연구회 편저)
- 독서기간 : 2009년 11월 13일
- 초판 연월일 : 2009년 2월 4일

독서감상 

우연한 기회에 추천을 받아 구매한 스베덴보리의 글이다. 과학자에서 57세에 위대한 영능력자로 인생을 바꾼 스베덴보리는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유명인이다. 이 책은 스베덴보리의 천국, 지옥, 연옥의 방문기를 요약한 글이다. 스베덴보리의 수 많은 저서는 난해하고 생각해야 하는 바가 많다고 전해지지지만, 이 책은 [스베덴보리 연구회]에서 편저하여 쉽고 현대적인 시각에서 마치 우화처럼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단 한 권으로 스베덴보리의 경험을 간단하게나마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엑기스를 제공하는 책이다.

 

다만, 가콜릭 신자인 나로서는 이 책의 내용을 왈가왈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개신교의 많은 교파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친 저자의 경험담은 가톨릭의 입장에서는 가톨릭 교리와 같은 부분이 대부분이어서 큰 부담없이 읽혀 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큰 주제와 환경은 일치할 지언정, 모든 부분이 교리와 완벽하게 정합성을 이루는 것은 아닌 바, 나의 가장 적절한 감상평은 'No Comment" 정도 아닐까 싶다.

추천하기도, 비추하기도 어려운... 각자의 선택에 맡겨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출생.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아이작 뉴턴과 같은 최고 과학자들 반열에 올랐으나, 57세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시령자(視靈者)ㆍ신비적 신학자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7년간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했고, 그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으로 남겼다. 그는 이 일에 대해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나와 같은 과학자는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영계의 진리를 알고 보니 이는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생명이 걸린 문제이다. 이 특별한 소명은 내가 과학자로 공헌하는 것보다 수천, 수만 배 더 중요하다.”

 

1780년대에 최초로 스베덴보리 학회가 생겼고, 1980년대 말 런던에 다양한 새 예루살렘 교회 조직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최초의 독립회중이 생겼다. 그의 영향은 그 직계 제자들에게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오노레 드 발자크, 샤를 보들레르, 랠프 왈도 에머슨,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그의 저서들은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소개 

스웨덴의 천재과학자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의 감동적인 천국 체험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영생의 비밀을 밝혀 지난 삼백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한 과학자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있다. 이 책은 천국과 중간영계, 지옥을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주제는 ‘우리의 삶’이다.

 

1745년 스베덴보리가 57세 되던 해, 그의 생애에 청천벽력과 같은 불가사의한 운명의 대전환이 일어난다. 천사를 만나는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놀랍게도 과학세계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신비세계인 영계를 탐구하는 대영능자(大靈能者)로 변신한 것이다. 그해부터 1772년, 그가 세상을 하직하는 84세까지 27년간 그는 사후세계를 마음대로 왕래했다.

 

책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천국의 실제 모습과 실생활이 지금까지의 그 어떤 책보다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3개의 천국, 지상생활에서의 허물을 벗고 온전한 자신을 드러내는 3단계의 중간영계, 증오와 적의로 가득 찬 3개의 지옥의 모습은 스베덴보리가 안내천사와 함께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 형식으로 읽기 쉽게 풀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