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2022년 10월, 한국코치협회로부터 전문코치(KPC) 자격을 인증받았습니다.

인증코치(KAC)가 코칭의 철학과 기본기를 이해하고 코칭 프로세스를 따라 코칭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전문코치(KPC)는 유료고객을 코칭할 수 있는 코치다움과 코칭다움을 겸비한 수준이라 할 것입니다.

 

확연하게 두 자격이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 고객이 새로운 관점이나 통찰을 갖도록 하는 것

- 코칭 주제와 관련해 고객의 존재(Being)를 다룬다는 것 입니다.

 

코칭 대화를 통해 고객의 관점이나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관점과 의식확장이 일어나고 통찰이 깊어지는 것. 코칭 주제와 관련된 고객의 내면을 적절히 다루어 고객의 가치, 비전, 정체성 등이 좀 더 명확해지는 것.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시험 전날까지도 이 두가지 큰 차별점을 어떻게 부각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2019년 KAC자격을 획득한 후 무려 3년이나 걸렸습니다. 2020년 가을에는 KPC자격을 인증받겠다는 애초의 목표달성이 3년이나 걸리게 되었는데요. 누가 묻더라고요. 평소와 달리 이번에는 왜 그리 늦어졌는지.

"학원비가 없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를 재개하여 첫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KPC 인증은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탄탄한 공부를 해 왔고 유료고객 코칭, 임원코칭 등을 진행하면서 내공을 착실하게 쌓아왔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시험을 떠나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코치가 되기 위해서 더 가열찬 학습과 실습에 정진하고자 합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축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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