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영곤 (307)
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 강의제목 : 1 Page 기획서 작성법 * 강의주관 : 상지대 * 강의일시 : 2009년 11월 21일 (10:00~18:30) * 강의내용 - 기획서 작성의 기본기 익히기 - 기획서 작성의 프로세스 및 실전 사례 - 프리젠테이션의 핵심 원칙 - 실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 강의후기 : 제목이 1 Pagr 기획서 작성법인데, 오늘의 강의에서는 "1 Page 기획서 작성"을 설명하지 않았다. 상지대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의라서, 당장 급하고 중요한 아젠다부터 해결하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판단해서이다. 기획서 작성법 과정의 마지막 모듈인 "1 Page 기획서 작성 실습"을 생략하고 예정에 없었던 "실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기획서 작성과 연계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
* 강의제목 : 영화를 통해 배우는 협상실무 * 강의주관 :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 * 강의일시 : 2009년 9월 29일 (08:30 ~ 10:30) * 강의후기 : 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배우는 협상] 과정을 두 시간동안 진행하였다. 원래 4시간 분량으로 작성된 교재를 엣지있는 내용 중심으로 재 편집하여 두 시간으로 압축하여 밀도있는 내용으로 진행을 하였다. 훵한 대강당에서 강의하는 분위기가 낯설기는 하지만, 잘 진행한 강의라고 생각한다. 협상 관련 참고자료에서 더 알찬 내용을 찾을 때면 교재를 업데이트하고는 하니, 예전에 처음 만든 교재에 비해서 갈수록 알찬 과정이 되 가는 것 같다. 의외로 잘 팔리는(?) 주제인 [영화를 통해 배우는 협상실무], 더욱 다듬어보련다.
제안서를 작성하고 PT하는 입장에 서 있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평가를 할 때면 사뭇 느끼는 바가 많다. PT하는 입장과 듣는 입장이 얼마나 다른 지 실감이 난다. 심지어 심사 과정 중 “예전의 내 PT는 어떠했을까?”라는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제안서를 작성하고 PT하는 프리젠터와 달리 심사위원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입장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심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열정과 자신감이다. 특히 최근의 제안 발표에서는 프로젝트를 주관할 PM이 반드시 PT를 하도록 규정화하는 기업이 늘면서 PM의 열정과 프로젝트에 임하는 자신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신 없어 하는 몸짓과 언어, 열정이 없는 발표, 확신에 찬 설득이 아닌 설명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
* 강의제목 : 프로젝트 팀워크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심화과정) * 강의주관 : 한국전자거래협회 * 강의일시 : 2009년 4월 24일 (09:00 ~ 17:00) * 강의내용 - 프로젝트 팀워크 강화 방안 (기본과정 시간 요약) - 동영상을 통해 보는 협상 스킬 - 프리젠테이션 실습 및 Clinic - 기획의 Know-how * 강의후기 : 전자거래협회에서 주관하는 PM 심화 4일과정 중 하루 분량이다. 오늘의 강의는 지난 기본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약 1시간으로 압축 요약하여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을 소위 기본과정의 속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재 구성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2시간 분량의 협상 스킬이다. 이 과정의 좀 더 정확한 표현은 "영화로 접근하는 협상 스킬"이라고 할..
가끔 가벼운 농담조로 "이 사람은 참 개념없어~!"라고 비꼬는 경우가 있다. 개념이 없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이력서를 검토할 때에도 "개념이 없다"라고 가끔 표현한다. 이 말은 곧 "이력서의 컨셉이 없다"는 말과 비슷하다. 컨셉은 개념을 부여하는 사람의 의도를 말한다. 우리는 이력서의 가치명제라는 단어를 배웠으니, 결국 컨셉은 "이력서의 가치명제를 정의한 사람의 의도"라고 바꾸어 말하면 틀리지 않다. "나는 무엇이다"라는 정의가 완결되었다면, 이제 후보는 인사담당자에게 이를 부연설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뛰어난 기획자"라고 정의를 했다면, 이력서를 작성하는 후보는 후보가 예정한 특정한 의도 아래 뛰어난 기획자인 이유와 사례를 제시하여야 한다. 이유와 증거를 분명하고 적확하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이..
* 강의제목 : 프로젝트 팀워크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 강의주관 : 한국전자거래협회 * 강의일시 : 2009년 2월 22일 (09:00 ~ 17:30) * 강의내용 - 프로젝트 매니저 리더십 - 프로젝트 팀워크 강화 방안 (커뮤니케이션, 갈등관리, 협상관리 등) - 프로젝트 팀빌딩 - 보고서 작성법 개요 및 프로세스 - Presentation 이론 * 강의후기 최근 경기가 어렵기는 어려운가 보다. 강의 후기를 적다보니, 2009년 들어 처음 외부 강의를 진행한 사례이다. 바로 전 강의가 웅진그룹에서 진행했던 2008년 10월 강의이니, 어쩌면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외부 강의가 없었던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한국전자거래협회에서 진행한 PM양성과정 4일 과정 중 마지막 4일차 강의이다. 예전..
* 책이름 :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출판사 : 라이온북스 * 저자 : 박현우 * 독서기간 : 2009년 1월 21~22일 * 초판 연월일 : 2009년 1월 26일 * 감상 이 책의 조연(?)으로 잠깐 출연도 하였고 이 책 표지 뒤에 추천인으로 글도 냈으니 이 책의 비평이나 감상의 글을 적기는 무리인 듯 싶다. 그저 하고 싶은 많은 말 중 가슴에 새겨 둘 몇 마디만 정리하자. 더 이상 기회가 없음을 탓하지 마라. 더 이상 불황을 탓하지 마라. 붐비는 지하철에도 언제나 앉아 가는 사람이 있다. 정상에는 언제나 빈 자리가 있기 마련이다. 업계 최고의 프레젠터이자 성공 커뮤니케이터인 저자즌 단순하고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20대에 정상에 올랐다. 끊임없는 흡수와 실행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
* 강의제목 : PM양성 과정 중 PT Clinic * 강의주관 : 웅진그룹 인재개발원 * 강의일시 : 2008년 8월 22일 (09:00 ~ 11:30) * 강의내용 - PT 이론 및 실습 그리고 Clinic * 강의후기 : 웅진그룹에서 진행하는 PM 양성 과정 중 마지막 주제인 PT 스킬 관련 강의를 진행하였다. 웅진 연수원에서 사전에 PT할 수 있는 주제를 과제로 제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바, 준비되어 있는 자료를 발표하는 열의와 자세가 돋보였다. 약 30분 정도 강의의 시작과 끝을 이론 강의로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은 간단한 조별 발표와 코멘트를 하는 형식을 빌려 진행하였다. 짧은 시간, 열의있는 수강생 등 최적의 강의 무대에서 최적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약간의 짧은 시..
필자가 새로운 팀장을 외부에서 채용하거나 혹은 내부에서 팀장으로 발탁을 하는 경우 제일 먼저 주문하는 것은 작은 성공이다. 새로운 팀장은 입사를 위해 거창한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늘어 놓지만 마지막 순간에 필자가 요구하는 것은 작은 성공이다. 내부에서 팀장을 발탁하는 경우 첫 번째 충고 역시 작은 일을 성사시켜 성공을 맛보도록 하는 것이다. 대개 팀장의 자리가 주어지는 경우 그 자리에 어울리는 실적과 성과를 목표로 하고 사실 그러한 역량이 주어진 준비된 자에게 그러한 자리가 주어지지만, 거창한 올해의 실적보다 작은 성공을 먼저 주문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장 비관적인 팀장은 거창한 계획과 함께 일을 벌리고 제한된 시간 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쓸쓸히 자리를 떠나야 하느 경..
필자가 S사에서 신입사원으로 일하던 예전 일이다. 당시에는 대졸 여사원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었고 각 부서에는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소위 "서무"라고 불리는 여사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더우기 지금처럼 1 인 당 1 PC가 지급되는 시기가 아니라 한 부서에 서너대의 PC가 지급되어 있고 문서 작성은 서무의 도움을 받아 워드프로세로 작성하고 대부분의 문서는 손으로 직접 기록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당시 여사원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 여사원에게 소위 "찍히는" 일이 생기면 여사원의 단합된 모습으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부탁한 문서작성이 늦어지거나 거부당하기 일쑤였다. 반대로 여사원의 환대를 받는 경우는 어려운 일도 쉽게 처리되고 다른 업무보다 내 업무의 우선순위가 조정되는 특혜를 누릴 수도 있었다. 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