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장영희 (2)
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 책이름 :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출판사 : 샘터 * 저자 : 장영희 * 독서기간 : 2010년 6월 24~26일 * 초판 연월일 : 2010년 5월 6일 * 먼저 읽기 : 문학의 숲을 거닐다 * 감상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았던 장영희 선생님의 글을 다시 만났다.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 동안 신문 등에 발표되었으나 미발간되었던 원고를 정리하여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유고집에 아픔이 많이 담겨 있다면 이 작품은 평상시의 생활에서 느끼고 즐겼던 생각과 환희를 담고 있어 빙그레 웃게 만들거나 혹은 잠깐 눈가를 훔치게 하는 잔잔함을 느낄 수 있다. 책의 구성과 성격은 예전 출간되어 장영희 선생님에게 문학 전도사라는 별명을 듣게 만든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속편 정..
* 책이름 :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출판사 : 샘터 * 저자 : 장영희 * 독서기간 : 2005년 4월 11~21일 * 초판 연월일 : 2005년 3월 15일 * 감상 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니 문학과 영 인연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영문학은 학부를 끝으로 책을 덮었으니 책에 나오는 많은 문인들과 글들이 기억에서 가물가물하다. 영어에 재미를 붙여 영문학과에 입학한 첫 해 선배들이 "문학비평잡지를 미리 읽어보고 문학에 대해서 느껴보라"는 말이 무엇인지 한참뒤에 깨달을 수 있었다. 그때쯤에는 벌써 문학보다는 어학, 어학보다는 경영학에 훨씬 많은 관심을 기울린 이후이다. 이 작품의 글들이 나오게 된 계기로 조선일보에서 연재된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라는 칼럼의 요청에서 편집자는 글을 읽고 ..